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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Book

[6월 추천도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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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2-06-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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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야기가 제발 소설이길 바랐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작가 백영옥 강력 추천

고아, 무적자, 입양아, 아동 학대 피해자…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던 작가 전안나
그 답을 찾기 위해 읽었던 책으로 희망을 전하는 독서 에세이

《1천 권 독서법》, 《초등 하루 한 권 책밥 독서법》 등 독서와 글쓰기 분야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이자 18년 경력의 사회 복지사, 500여 차례 강연단에 선 강사, 칼럼니스트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커리어 우먼, 전안나. 하지만 그녀에겐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눈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다.

40년간 숨겨야만 했던, 두려움에 가슴이 뛰어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비밀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고백한다. “사실 저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모르는 고아였고, 입양되어서도 여섯 살 때까지 양부모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무적자였으며, 20여 년간 가정 폭력을 당한 아동 학대 피해자였습니다.” 숨이 쉬어지기에 살았으나 사실 왜 살아야 하는지 몰랐다고 그녀는 말한다. 아동 학대를 경험한 이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것이 본인 잘못 같았기에 ‘태어나서 죄송한’ 마음으로 살았다.

하지만 전안나에게는 책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도피처 삼아 읽기 시작한 책은 어느새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삶을 구원해 준 동아줄이 되었다. 닥치는 대로 읽었으며 10년 전부터는 하루에 한 권씩 독파하고 있다. 그렇게 읽은 수많은 책 중에서 전안나에게 큰 영향과 깨달음, 위로를 준 서른 권을 골라 《태어나서 죄송합니다》에서 소개한다. 《칼자국》, 《달과 6펜스》와 같은 ‘문학’부터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같은 ‘자기 계발서’, 《보통의 언어들》, 《아침의 피아노》와 같은 ‘에세이’까지 암흑 같았던 그녀의 삶을 따뜻한 양지로 끌어내 준 책과 함께 전안나의 눈물, 슬픔, 기쁨, 행복 그리고 희망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바란다.

추천인 : 감리부 김윤태 이사